이번 포스팅은 트루피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피크에 대해서는 관련 문서 참조 부탁드립니다.
dBTP(decibels True Peak)
트루피크: 피크가 안넘어도 피크가 넘을 수 있다?
디지털 오디오에서는 샘플 데이터가 Peak 값 이하일지라도 실제 아날로그 파형으로 재생될 때는 Peak 값을 초과할 수 있다. 이는 디지털 신호의 양자화 단계와 D/A 컨버터의 동작 특성에 기인한 것이다. 따라서, 샘플 데이터의 Peak 값을 기반으로 실제 아날로그 파형으로 변환될 때의 최대 진폭을 유추하기 위해 True Peak 값을 사용한다.
True Peak는 ITU-R BS.1770 권고안에 따라 정의되며, 신호 파형의 “실제 최대 레벨을 나타낸다. 이는 디지털 신호가 아날로그로 재생될 때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최대 진폭을 의미한다. True Peak는 dBTP (decibels True Peak) 단위로 표기되며, 피크 값에 대한 데시벨을 나타낸다.
True Peak 값은 디지털 신호 처리나 믹싱 작업에서 오버로드를 방지하고 클리핑을 예방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오디오 마스터링 작업에서는 True Peak 값이 특정한 레벨을 초과하지 않도록 조정하여 클리핑이나 왜곡을 방지한다. 따라서 더 정밀한 샘플 피크 측정을 위해 오버 샘플링 등의 기능을 적극 활용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