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프레서의 이해와 활용 2 : 완벽한 믹스를 위한 오디오 컴프레서 사용법

이전 포스팅에서는 ratio가 ‘얼만큼 컴프레싱이 되는지에 대한 비율’이라고 설명드렸습니다. 정답은 여기에 있습니다. 높은 ratio를 선택할 경우 내가 목표한 Gain reduction target에 강한 컴프레싱이 들어가게 됩니다. 따라서, 빠르고 급격한 레벨 변화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서스테인의 펌핑이 강하게 만들어져 “두툼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낮은 Ratio는 어떠한 상황에 쓰여야 할까요? 낮은 ratio는 컴프레싱에 대한 비율이 낮기 때문에 정확한 Gain reduction target에만 컴프레싱이 들어가게 해서는 원하는 만큼의 컴프레싱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낮은 ratio는 전체적으로 컴프레싱이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 많이 쓰입니다. 작은부분부터 큰부분까지, 전체적으로 컴프레싱이 들어가는 것이죠. 이러한 선택은 상대적으로 자연스럽고 적은 서스테인 펌핑을 만들어냅니다.

오디오 컴프레서 이해와 활용1 : 컴프레서란 무엇일까?

오디오 컴프레서는 오디오 엔지니어링과 음악 제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반자동 볼륨 제어기”입니다. 컴프레서의 주된 목적은 입력 신호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좁히는 것입니다. 다이내믹 레인지는 오디오 신호의 최대와 최소 레벨 사이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컴프레서의 역사와 종류

컴프레서는 원래 방송 산업, 특히 라디오를 위해 개발되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녹음 스튜디오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세계 최초의 다이나믹 프로세서는 Telefunken U3였다. 1930년대 초에 설계되어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